이번 인사이트 콘텐츠에서는 GA4 활용 사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어떠한 경로로 특정 홈페이지에 유입되었는지 살펴보게 된 실제 스토리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플랫폼 사업을 하면서 신규 유저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특정 프로모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고, 팜플렛 내 URL을 삽입하여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홍보 책자, 포털사이트 접속, QR코드, 뉴스레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나의 이벤트 페이지에 몰면서, 이 중에서 어떤 방식이 조금 더 유저를 유입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향후 이벤트 진행 시 좀 더 효율적이고 가시성이 좋은 방식으로 유저를 확보하겠다는 생각이었죠.
처음에는 타 팀 데이터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조직 내 다양한 교육을 구성하여 학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구글 애널리틱스(GA4)를 활용하여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하고, 접속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UTM 코드를 붙여 유저들이 어떤 경로로 사이트에 접속을 하는지 살펴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래 3단계 작업을 거쳤습니다.
1단계: 문제 파악 - 유저 유입 경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마케팅 효율을 증진시키고자 했습니다.
2단계: GA4 교육 - 마케팅 툴로 유명하지만 사용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 마케팅 사업 담당자들이 개발자 및 기획자의 도움을 받아 교육을 받았습니다.
3단계: UTM 코드 발행 - UTM 빌더를 통해 URL 신규 생성 후 유입 경로에 따라 접속한 유저 수를 확인하였고, 마케팅 담당자로서 GA4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한 인지도는 높은 편이나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어떤 데이터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팀원들이 없었고, 타 부서에서 교육을 진행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 수준에 대해 개인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해도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활동에 따른 UTM 코드 생성을 UTM 빌더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누구든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GA4 내 UTM 코드를 마케팅 담당자 모두가 활용하고, 컨플루언스를 통해 직접 생성한 UTM 결과 값을 히스토리화하여 관리하였더니 효율성이 증대했습니다.
유저들의 주요 접속 경로를 확인하였으며, 주로 PC 환경에서 검색하여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하여 참여하고 이탈하는 과정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해 꾸준히 학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팀원 모두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분기별로 GA4에 대한 학습 의지가 있거나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GA4 데이터를 한 번씩 확인하긴 했으나 UTM 빌더 등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부수적인 사이트가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못했었습니다. 좀 더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가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GA4 데이터 중 실질적인 부분만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Looker Studio 역시 최근 활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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