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merce 관련 솔루션 시장에 참여한 10여년 동안 영업자이자 사업부장으로서 많은 회사를 경험했습니다.
Saas 솔루션을 판매하는 IT 회사임에도 스마트 하지 않은 운영 형태도 경험한 바 있고, 많은 회사들이 레거시 시스템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발/기획/영업/운영 등 유연한 소통이 필요한 조직에서 Slack은 꼭 필요한 협업툴입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Slack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lack의 핵심요소는 대화(Community) 기능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Solution service 회사에서는 개발자가 가장 활발해야 하는데 개발 부서에서 이용하는 형상 관리는 비 개발자(영업/운영)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발 빠르게 고객의 Pain-point를 파악하여 update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연한 대화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예전에는 사내 Admin이나 Google Spreadsheet, 일반 메신저를 통하여 억지로 개발자와 대화 했던 모습 이였던 반면, Slack은 오히려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Tool이었고 흔히 회사의 피로도를 이야기하는 잦은 회의와 남발하는 문서화를 줄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기존 업무용 앱 또한 연계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기에 개발자 외 모든 부서에서 안건에 대하여 몰입 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슈 또는 클레임이 발생 했을 때 CS팀에서 Wed admin 을 통해 접수 후 개발팀에서 서비스에러를 확인하고 형상관리 툴에 작성 또 처리 결과를 역순으로 정리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처리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Slack 에서는 Wed admin과 형상관리 툴을 Slack Bot 으로 연계하여 알림을 설정하고, 해당 채널에 관련자를 멘션하며 이슈 대응을 하였더니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Slack은 협업 툴의 선구자이듯 메신저로써의 기능이 직관적인 데다가 모바일 앱도 이질감 없이 지원하여 외부에서도 내용 확인이 아주 편리합니다.
현 시대 Saas형 Solution이 그렇듯 끊임없이 기능 update 및 renewal 이 진행되는데 Slack 또한 최근 notion에서 유익하게 사용한 Template도 추가되면서 다른 툴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능을 확장하여 사전 불필요한 작업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라면 Slack 추천! 도입을 고려해보세요.
- 잦은 회의 및 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한 회사
문자로써 의사 전달이 되려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보다 객관화 하는 것에 더 큰 장점이 있고 회의록 작성에도 요점 정리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서비스로 에러 처리를 위한 각 부서 간 소통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회사
Slack의 서비스 연계 및 확장성은 개발자를 통하여 업무 처리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 수평적인 조직 문화 속 서비스 또는 제품의 정보가 모든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되는 회사
모든 부서에서 사내 서비스에 대하여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사에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채널 속 대화를 통하여 업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해당 협업 툴 의 핵심은 회사 모든 임직원이 사내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동참하고자 할 때 그 성능을 발휘 합니다. 서비스의 기밀 사항이 많은 회사나 부서 간의 개입이 적은 회사, 실시간 소통이 오히려 업무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회사는 당 사 환경에 맞는 협업 툴 을 도입하는 것이 더 적합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키워드가 몇 해 지나오며 익숙해지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에서 협업 툴의 사용은 불가항력이라고 느껴집니다.
회사가 시너지를 받기 위해선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특히나 개발부서에서도 흥미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툴인 Slack을 도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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