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10년차가 넘으셨나요?
15년차도 넘어서 팀장 내지는 임원급이 되셨나요?
한 회사 또는 부서에서는 관리직이 되셨지만,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에서 40대 초중반 정도이실 거예요.
인생으로 보면 이제 막 전반전이 끝나가는 수준이고, 통상적으로 ‘은퇴’하는 나이도 아직 20년 넘게 남았죠.
그런데 커리어의 성장과 방향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이 직업, 이 분야를 계속 하는 게 맞을까?’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맞을까?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이 분야가 나에게 맞는 분야일까? 지금이라도 진로를 바꿀까?’
주니어 때 시작했던 커리어 고민은 10~15년차가 되어도 끝나지 않습니다.
방산업체 개발부서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40대 초반 직장인 A씨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학을 전공했고 경력은 10년차인데, 취업 후 개발보다는 생산 관리 및 품질 관리를 도맡아 왔습니다.
실무 개발 경험 없이 문서 작업을 주로 하다보니 ‘물경력’이 된 것 같아 고민에 빠진 것입니다.
“실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이나 설계 툴을 다루지 못하게 됐어요.
공학을 전공하고 책임급 연구원이라는 직급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문성이 부족해 자괴감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 이직은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 A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물경력 되는 거 아닌가’라는 구절에 공감하지는 않으셨나요?
그런 분을 위해 커리어 상담을 해주러 나선 분이 있습니다.
류형규 CTO는 30년 넘게 개발자의 길을 걸어온 시니어 개발자입니다.
그는 웹 개발부터 플랫폼, 모바일에 이어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개발의 전 분야를 경험하면서, 한국 사회의 혁신을 이끈 여러 서비스 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사람입니다.
한국 테크 씬에서는 드물게 개발 베이스의 프로덕트 매니저(Technical Product Manager)로서도 오랜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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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규 CTO 주요 경력 2024 ~ AI 스타트업 '스텔스AI' 이사 2021 ~ 2024 마켓컬리 CTO 2017 ~ 2021 카카오 기술이사 2015 ~ 2017 신세계, 이마트 VP 2012 ~ 2015 SK플래닛 그룹리더 2008 ~ 2012 엔씨소프트 디렉터 2004 ~ 2008 SK텔레콤 파트 리더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류 CTO는 A씨에게 “본인의 약점보다는 강점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정말 본인의 전문성이 없었는가, 그 10년 동안 자기가 싸웠던 강점이 정말 없는가, 그 생각을 좀 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4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되고, 또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지는 게 느끼고 있고, 또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까 속도도 저하되는 게 느껴질 거고요.
그런 와중에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 본인이 고민을 많이 하게 된 케이스 같은데요.
저는 먼저 본인이 갖고 있는 강점을 제대로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커리어에서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들 하는데요. 약점은 아무리 보완하려고 해도 사실 크게 도움이 안 돼요. 커리어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부각시키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10년 넘게 해온 것 자체가 당신의 강점입니다
그러면서 류 CTO는 A씨에게 “10년 동안 해온 것 자체가 강점이 아닐까”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되게 다양한, 사실 개발 스킬 면으로는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는 곳들과 협력을 해 가면서 어떤 결과물을 10여 년 만들어 오신 거 같아요. 즉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상당한 노하우와 코디네이션, 이런 부분을 충분히 해 오신 거 같습니다.”
“심지어는 개발 자체를 본인이 모르신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개발이라는 거는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1~2년만 손을 놓아도 신기술에 뒤쳐지게 돼요.
근데 이분은 애초에 그런 걸 잘 모르시면서도 여러 가지 일들을 코디네이션해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건, 결국 개발자들이 관리자 트랙으로 갔을 때 해야하는 걸 이미 10여년 동안 해오신 거거든요.
그게 충분히 본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자신의 약점, 그리고 나이에서 오는 두려움이 앞서서, 본인의 강점을 지금 이해 못 하시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이처럼 류 CTO는 ‘물경력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께서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 자체가 굉장한 강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의 강점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요.
그러나 10~15년차에 접어들어서,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정말로 커리어를 과감히 전환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망설이기만 했던 도전에 지금이라도 나서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현재 속한 직장이나 분야에서 한계를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류 CTO는 이런 분들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조언을 건넵니다.
40대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도전에 나설지 고민하는 분들,
그리고 40대가 되면 어떤 고민을 하게 되는지 미리 가늠해보고 싶은 20~30대분들,
아래 영상에서 류 CTO의 커리어 조언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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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개발자이자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수많은 경험을 해온 류 CTO님께서 솔루션과 방향성을 피드백해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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